동국제약, 사업부문 견조·中진출 기대감에 상승 전망-이베스트

  • 등록 2020-09-15 오전 8:05:50

    수정 2020-09-15 오전 8:05:5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전 사업부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3분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 본격 추진할 예정인 중국 시장 진출도 눈여겨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액면분할 이슈를 감안해 19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동국제약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140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213억원, 순이익은 12.8%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지난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최대 매출액 경신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다.

실적개선 이유로는 주력 제품으로 꼽히는 ‘인사돌’이 지난달 1일 이후 공급가격을 7% 인상하면서 선(先)구매 효과를 불러일으켰고 ‘치센’과 ‘마데카솔’ 등 주요 아이템의 판매가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같은 기간 헬스케어 부문에서 마데카 크림에서 집중됐던 아이템 구조에서 ‘마데카 멜라캡쳐앰플’(기미·잡티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 등으로 다각화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내년에 계획 중인 중국 진출 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소다. 동국제약은 헬스케어 부문에서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달 중에 중국 테스트 매출이 이미 반영되었고 오는 4분기에 온·오프라인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진출 초반 실적은 미미할 가능성이 있지만 헬스케어 부문에서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는 실적 성장세와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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