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불구 성장하는 기업은?…"셀트리온·엔씨소프트 등"

DB금투 “유틸리티·SW·건강관리 업종은 성장성 유지”
“최근 한 달 2분기 실적 추정치 증가한 기업 선별”
  • 등록 2020-04-08 오전 8:02:11

    수정 2020-04-08 오전 8:02:1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유틸리티와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등 업종의 기업들은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68270) 녹십자(006280) 엔씨소프트(036570) 더존비즈온(012510) 농심(004370)이 꼽혔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코로나19로 영업환경이 힘들어진 상황에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업종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더라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설 연구원은 “올해 국내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19.4%로 추정된다”며 “대부분 업종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틸리티와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등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업종은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건강관리 업종은 최근 한 달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소폭이지만 증가했다”고 말했다.

종목으로는 건강관리 업종 내에서 셀트리온과 녹십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엔씨소프트, 더존비즈온이 필수소비재 기업인 농심이 꼽혔다. 1·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최근 한 달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증가한 기업을 선별했다는 게 설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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