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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트럼프 추가부양 행정명령에 혼조세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57.96포인트(1.3%) 상승한 2만7791.44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9.19포인트(0.27%) 오른 3360.47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62포인트(0.39%) 하락한 1만968.36에 마감. 나스닥은 강세로 출발했다 상승에 따른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실업수당 추가 지급을 포함하는 경제대책을 행정명령으로 발동하면서 경기우려가 완화.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든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분석.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4만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주일만에 최저치
항공주 ‘급등’ 코닥 주가 ‘폭락’
-미국 항공 이용객이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항공주가 큰 폭으로 상승. 유나이티드 항공은 9.3% 이상 급등했고, 보잉도 5.5% 넘게 올라. 리조트업체 MGM의 주가도 13%나 뛰어.
니콜라, 쓰레기 수거차량 2500대 주문에 급등…테슬라는 하락
-미국 스타트업 니콜라가 쓰레기 트럭 주문에 22% 급등. 니콜라 주식 24.5%까지 뛰어올라 장중 최고치인 45.72달러를 기록한 후 주당 44.81달러로 22% 상승 마감. 니콜라가 전기 쓰레기 수거차량 2500대 주문을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니콜라는 미국에서 받은 이번 주문에 따라 2023년 공급을 진행할 예정, 2022년 상용 시범운행을 진행한다고 밝힘. 향후 주문량이 5000대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임
-테슬라는 2.35% 하락한 1418.57달러, 독일 전기차(EV) 시장 점유율이 18.4%에서 8.7%로 급락
중국, 홍콩 관료 제재에 보복 조치…미국에 반격
-미국이 중국·홍콩의 고위관료 11명에게 제재를 가한 데 맞서 중국도 미 상원의원 등 11명에 대해 보복 조치. 10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 대행인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비롯한 미국 공화당 의원들과 미국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미국 재무부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11명에 대해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각종 금융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를 가한 데 대한 보복 성격
금값·국제유가 반등…미중 갈등 악화 우려
-미중 갈등 악화 우려에 국제 금값이 다시 상승.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2039.70달러에 거래를 마쳐. 온스당 2000달러 선을 돌파해 역대 최고가 행진을 벌이다 지난 7일 2% 급락한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오름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도 0.18% 상승한 93.61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3%(0.59달러) 오른 44.99달러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