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별밤` 하차, 윤하 새 `별밤지기`

  • 등록 2011-05-04 오후 6:00:45

    수정 2011-05-04 오후 6:00:45

▲ 박경림(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표준 FM, 95.9MHz, 이하 ‘별밤’) DJ 박경림이 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별밤 안방마님 자리에서 하차한다.

박경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경림은 지난 8년간 KBS ‘FM 인기가요’, ‘MBC 심심타파’,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을 이어오면서 모두 심야 라디오인 탓에 체력이나 건강이 많이 약해졌다"며 "게다가 가족들에도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고심 끝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지난 2008년 4월 21대 ‘별밤지기’로 DJ 마이크를 잡은 이후 약 3년 동안 `별밤` 애청자들과 함께 일상을 나눴다.

한편 박경림의 후임으로는 가수 윤하가 오는 9일 부터 ‘별밤’의 22대 ‘별밤지기’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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