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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측 관계자는 25일 이데일리에 “이영애와 남편 정호영 회장은 방위산업과 관계가 없다”며 “정 회장이 방산업체 경영에서 손을 뗀 지 10여년이 넘었다”고 부적절한 후원이라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정 회장은 과거 한국레이컴이라는 방산업체를 운영한 바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국민의힘 한기호 신원식 의원 등에게 각각 500만원씩 후원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개인은 500만원까지 정치 후원금을 낼 수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방산업체 오너였던 정 회장의 아내로서 이영애가 거액을 후원한 것은 이해관계자의 부적절한 후원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