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실종' 일가족, 마지막 신호 5월 31일…"배 탄 기록無"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원'서 마지막 생활 반응
  • 등록 2022-06-25 오후 7:57:18

    수정 2022-06-25 오후 7:57:18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남 완도로 ‘농촌 체험’을 떠난 초등학생 가족이 연락두절된 가운데, 경찰 수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조유나(10)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 실종 사건 수사가 광주와 마지막 행적지인 완도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조양 가족의 행적은 광주 남부서가, 가족의 승용차 위치 추적은 완도서가 맡아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지난 22일 실종 신고 이후 이어진 수사에서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조유나(10)양.(사진=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홈페이지)
조양 가족은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경 은색 아우디 차량으로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했다. 경찰은 아우디 차량이 완도로 향하는 장면은 확보했으나 나오는 모습은 찾지 못했다.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 마지막 생활 반응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 일대 항구에서 배를 탄 기록도 없다.

30대 중반인 조양의 부모는 재직 중인 직장이나 운영하는 사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양은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완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는 계획으로 교외 체험 학습을 신청했다.

조양은 체험 기간이 끝나는 시점인 지난 16일부터 등교를 해야 했지만, 학교에 오지 않았다. 결국 학교 측은 조양과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양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고, 조양 가족의 광주 주소지를 찾아갔지만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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