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연주한 모차르트곡에 연기를

디큐브아트센터 '살롱음악회'
모차르트 피아노곡 등 연주에 배우 연기도 함께
5월6일 공연
  • 등록 2014-04-16 오전 9:20:32

    수정 2014-04-18 오전 8:52:59

·
디큐브아트센터가 기획한 ‘살롱음악회’.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8번 a단조 K310.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이 김희애를 만나 연주한 곡 중 하나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추모하기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에서 유아인도 어머니를 여의고 힘겨워하던 상황. 음악과 연기가 얽혀 곡의 감동이 배가 됐다.

이처럼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그와 콘스탄체의 사랑을 볼 기회가 생겼다. ‘살롱음악회’를 통해서다. 클래식 연주자들과 연극배우들이 함께 꾸리는 무대다. 이 공연의 주제가 바로 모차르트다.

음악은 수원시향 악장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와 서울시향 단원인 클라리넷티스트 이창희, 피아니스트 김정선이 연주한다. 피아노 소나타 a단조 K310, 바이올린 소나타 Bb장조 K378, 피아노 소나타 A장조 K331등이다.

이 음악 위에 배우들이 모차르트와 그의 아내 콘스탄체의 사랑을 띄운다. 배우 오민석이 모차르트를, 정영하가 콘스탄체를 각각 맡았다. 공연 연출은 이성열이 책임진다.

이 살롱음악회는 관객들이 수준 높은 실내악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18세기 유럽 귀족사회에서 유행했던 살롱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게 목표인 행사다. 100석 규모의 아늑한 소공간에서 열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거의 없다. 공연은 5월6일 오후 7시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문화센터 디큐브홀에서 진행된다. 02-22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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