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FC 등 영국의 다수 언론들이 3일(한국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첼시가 리그 우승을 하는 데 앞으로 적어도 31점의 승점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서 첼시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경계했다.
|
무리뉴 감독은 “직접적인 경쟁 상대인 맨시티가 (최근) 승점을 잃었다. 우리에겐 잘된 일이다”면서 첼시가 5점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지난 1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서 1-2로 지며 선두 첼시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 20년간 리그 1위 팀의 승점 평균은 80.8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1위 팀의 승점 평균은 88.2점에 달했다. 지난 2004-2005시즌 첼시는 무려 95점의 승점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그해 첼시는 전 시즌 아스널과 함께 가장 압도적인 전력의 팀으로 평가받는다.
첼시는 남은 12경기에서 10승 1무 이상 기록하면 우승을 확정 짓는다. 지금까지의 추세로 볼 때 첼시의 우승 가능성은 가장 높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명장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높일지 기대를 모은다.
▶ 관련기사 ◀
☞ 리버풀行? 경제학으로 본 손흥민 영입 가치
☞ ‘데뷔 24주년’ 라이언 긱스의 UCL 활약 톱3 (영상)
☞ ‘MVP 0순위’ 커리 “30대 후반까지 뛸 것”
☞ ‘전설’ 라울, 美 진출 후 첫 골 ‘클래스 증명’ (영상)
☞ 에레라 “데 헤아, 현존 세계 최고의 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