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호주그랑프리 자유형 200m 결승 4위

  • 등록 2016-07-02 오후 8:28:23

    수정 2016-07-02 오후 8:28:23

박태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생긴 박태환(27)이 호주그랑프리 자유형 200m를 4위로 마쳤다.

박태환은 2일 호주 브리즈번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6 호주 수영 그랑프리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0초10을 기록했다. 1위는 1분47초30의 캐머런 매커보이(호주)가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번 결승에서 기존 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이날 오전 열린 200m 예선에서 1분 49초30를 기록했다. 올해 200m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동아대회에서 수립한 1분46초31이다. 세계랭킹에선 13번째며 1위는 쑨양(중국)의 1분44초82다. 2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종목이다.

박태환은 200m 4위를 비롯해 400m 3위(3분49초18), 100m 9위(51초29)에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태환은 1일 서울동부지법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리우올림픽 출전 길이 열렸다. 다만 국가대표 선발 주체인 대한체육회는 “내주 초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처분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법원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대한수영연맹은 오는 8일까지 국제수영연맹(FINA) 측에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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