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김병춘, '역적' 합류…감초 역할 톡톡

  • 등록 2016-11-17 오후 2:07:04

    수정 2016-11-17 오후 2:07:04

김병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병춘이 또 MBC 월화를 책임진다.

18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병춘은 MBC 새 월화극 ‘역적 홍길동’(연출 김진만·극본 황진영)에 합류한다. 관노(官奴) 중 우두머리인 수노 만석 역을 맡아 극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15일 종영한 MBC 월화미니시리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선 따뜻한 성격의 사무장 역을 맡았던 그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역적 홍길동’은 조선 최초의 혁명가이자 반체제 운동가로서 활약했던 홍길동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윤균상이 데뷔 이래 타이틀롤을 거머쥐었다. 풍류를 알고 여인을 알고 웃음을 알고 의리를 알았기에 관직도 재물도 필요치 않았던 인물로 묘사될 전망이다. 윤균상 외에도 채수빈 김지석 이하늬가 함께 한다.

‘역적 홍길동’은 ‘킬미, 힐미’, ‘스캔들’을 연출한 김진만 PD와 ‘제왕의 딸, 수백향’을 쓴 황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17년 1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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