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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21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글씨로 쓴 편지를 사진으로 남겼다.
편지에서 키는 “오늘 형 보내고 어제 얼굴까지 봤는데 아직 믿기지 않아”라며 “그동안 외로웠을텐데 동생으로서 많은 힘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전했다.
키는 “우리보다 먼저 간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엄마랑 누나는 내 가족처럼 내가 모시고 공경할게”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많이 그리울거야. 회의 때 내 편 들어줄 사람이 떠나서 너무 걱정이다”라며 “이제 형 없는 시간 적응하면서 나도 지금보다 더 잘살아볼래. 나도 나이들어 우리 다시 만나게 될 때 수고했다고 해줘! 내 인생의 최고 아티스트, 친구, 형, 동료인 종현이 형. 수고했어. 너무 사랑해!”라고 인사했다.
장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