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세계랭킹 31위로 껑충…켑카 2주 연속 1위

  • 등록 2019-05-27 오후 2:46:41

    수정 2019-05-27 오후 2:46:41

케빈 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케빈 나(미국)의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3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3.2385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52위에서 21계단 상승한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의 세계랭킹이 상승한 이유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30만 달러) 우승이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단독 2위 토니 피나우(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2주 연속 자리했다. 지난 20일 끝난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켑카는 평균 포인트 10.8481점을 기록했다. 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0.073점 차다.

2위에는 존슨이 포진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6위였던 타이거 우즈는 5위로 올라섰고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은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7위부터 12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7위에 올랐고 브라이슨 디섐보 8위, 잔더 셔펠레 9위,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10위, 존 람(스페인) 11위, 매트 쿠차(미국)가 12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4)가 5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안병훈(28) 59위, 강성훈(32) 60위, 임성재(21)가 6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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