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 지속"...이상민, '사기 혐의 피소' 지장 없다

  • 등록 2019-07-24 오후 5:59:19

    수정 2019-07-24 오후 5:59:19

(사진=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에 나선 가운데,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은 그의 출연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이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24일 “이상민은 변동없이 출연할 예정”이라며 “출연 여부 변동이나 방송분 하차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MBN 예능 ‘최고의 한방’ 역시 같은 입장. 관계자는 “방송은 예정대로 나가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JTBC ‘아는 형님’ 측도 “상황은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일단 이번 주 예정된 녹화에는 변동 없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이상민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이상민은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24일에는 소속사를 통해 추가 입장을 전했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계약서 및 기타 자료로도 모두 증명이 가능한 부분”이라며 “이상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한 온라인 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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