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5일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69% 상승한 990.24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2포인트(0.72%)상승한 990.55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75포인트(1.56%) 오른 3만491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4.46포인트(1.71%) 오른 4438.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1.79포인트(1.73%) 상승한 1만48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개인은 484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8억원, 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는 33억원을 팔고 있으며 투신은 6억원을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도체, 비금속, 출판매체, 운송, 운송부품, 통신서비스, IT하드웨어, 건설, 유통, 금속이 1%대 강세다. 금융, 기타서비스, IT종합, 화학, 제조, IT부품, 기계장비,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제약,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오락, 의료정밀, 통신방송, 섬유의류, 종이목재도 강보합권에서 상승 중이다. 디지털만 약보합권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1~3위권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0%)
에코프로비엠(247540)(0.73%)
엘앤에프(066970)(0.05%)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1.59%, 0.24% 오름세다. 반면
펄어비스(263750)(-1.58%)
카카오게임즈(293490)(-0.73%)
SK머티리얼즈(036490)(-0.31%)
위메이드(112040)(-1.11%)
CJ(001040) E&M(-0.92%)는 하락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토탈소프트가 전날보다 17.39% 급등하고 있다. 야놀자로 피인수가 결정된
인터파크(035080)도 10.3% 올랐다. 그러나
제룡산업(147830)과
경동제약(011040)은 각각 5.06%, 4.14%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