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김형준-김보미,남녀 정구 단식 동반 금메달

  • 등록 2014-09-30 오후 5:46:25

    수정 2014-09-30 오후 5:46:2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정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쓸어담았다.

김형준(24·이천시청)은 29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정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쿠스다랸토 에디(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보미(24·안성시청)도 이어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천후이(중국)를 4-1로 꺾고 두 번째 정구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남자 단식의 김형준은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인 김동훈(25·문경시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선수와 맞붙은 결승에서도 첫 게임을 4-2로 이기고 나서 2, 3번째 게임을 4-0, 4-0으로 깔끔하게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결국 4번째 게임 마저 4-2로 이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한국 정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남자 단식 정상 자리를 지켰다. 여자단식 김보미는 준결승에서 김애경(NH농협)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김보미는 첫 번째 게임을 빼앗기고 두 번째 게임 2-3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반격에 나서 2번째 경기를 가져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 4번째 게임을 손쉽게 이긴 뒤 5번째 게임에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김형준과 김보미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정구 단식에 걸린 남녀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아울러 대회 첫 날 2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당초 목표인 5개를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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