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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빅히트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을 감안할 때 국내 주요 기획사와 국내외 플랫폼, 콘텐츠 업체를 비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아티스트 라인업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 영향력과 높은 실적 성장성, 자체 플랫폼인 ‘위버스’의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빅히트 투자 포인트로는 글로벌 K-POP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BTS를 소속 아티스트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략적 M&A를 통한 아티스트 라인업 확충은 물론 각 레이블에서 신인 그룹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티스트 IP를 웹툰이나 게임 등 다각도로 활용해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최 연구원은 “BTS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는 지난해 10월 60만명에서 올해 8월 470만명으로 늘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팬덤 경제의 모든 것이 집약돼 있고 보유 아티스트뿐 아니라 외부 아티스트 입점 가능성도 열려 있어 플랫폼 가치 확대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