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순위싸움, 투수 안정화 필요"

  • 등록 2013-09-12 오후 6:36:38

    수정 2013-09-12 오후 6:36:38

김진욱 두산 감독. 사진-뉴시스
[문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남은 순위싸움, 투수 안정화 필요하다.”

김진욱 두산 감독이 밝힌 남은 시즌 과제다. 이제 두산에 남은 경기는 16경기.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두산의 마지막 과제는 마운드 안정화다. 순위싸움을 위해서, 그리고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도 꼭 해결해야할 숙제다.

김 감독은 12일 문학 SK전에 앞서 “남은 순위 싸움에서 투수 안정화가 우선되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 팀이 힘들었던 것도 선발 로테이션이 잘 안돌아갔기 때문이다. 타자들은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지금 페이스가 좋아 걱정은 없다. 결국 투수들이 잘 버텨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러한 면에서 김 감독은 남은 시즌을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원군이 오기 때문이다. 니퍼트와 이용찬이 복귀를 코앞에 두고 있다. 다음주 추석 즈음에는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이 니퍼트와 이용찬을 “추석 선물”이라며 반긴 이유다.

이용찬은 12일 KIA 2군과 경기서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결과는 썩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등판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김 감독은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던지고 나서도 아프지 않다고 하니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까지 2군 경기에 등판시키고 다음주에 최종판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니퍼트 역시 13일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을 앞두고 있다. 그간 괴롭혔던 등 근육 통증만 없다면 바로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11일 LG전 선발로 내정됐던 유희관은 계투보단 선발로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13일 SK전 선발로 내정돼 있다. 이후 막바지 순위 다툼이 치열해질 경우, 상황에 따라선 계투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이 김 감독의 생각이다.

홍상삼의 컨디션 회복도 남은 기간 풀어야할 과제 중 하나다. 5일 KIA전 등판 이후 일주일간 등판이 없었다. 부상이 있다기보다는 구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간을 준 셈이다.

김 감독은 “이용찬, 니퍼트의 복귀 만큼으나 홍상삼의 컨디션 회복도 중요하다. 막판 뒤에서 힘을 보태줘야할 선수다. 상삼이가 빨리 잡을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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