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즈 강렬한 데뷔전, 대한항공 3위 도약

  • 등록 2015-12-13 오후 5:46:33

    수정 2015-12-13 오후 5:46:33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대한항공 새 외국인선수 모로즈가 세리머니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이 정도면 전화위복이다. 대한항공 새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28·205㎝)가 데뷔전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1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모로즈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19-25 27-25 25-17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체 외국인 선수이자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라이트 공격수 모로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경기는 모로즈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의 손등골절 부상으로 영입한 모로즈. 2011-12시즌 러시아리그 득점왕 출신에 러시아 대표팀 라이트를 맡았던 대형 공격수다.

이름값다운 활약이었다. 동료 선수들과 호흡은 단 3일밖에 되지 않았고 시차 적응도 채 마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제 역할을 다했다.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얻었다. 1세트에서 호흡 문제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했지만 전체 공격성공률은 65%였다. 여기에 블로킹 3득점까지 더하며 첫 경기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

선수들과 호흡만 더 잘 맞춘다면 역대급 외인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활발한 성격으로 선수들과도 잘 어울렸고 파이팅이 필요할 때는 나서서 팀 분위기를 북돋았다. 모로즈 특유의 거침없는 세리머리도 팬들에겐 즐거운 볼거리가 됐다.

모로즈의 맹활약에 김학민도 23득점을 올리며 모로즈의 뒤를 받쳤다. 모로즈 덕분에 대한항공은 2연승으로 10승6패를 기록 3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반면 현대캐피탈 오레올은 17점에 그쳐 모로즈와 첫 대결에서 완패했다. 현대캐피탈(승점 30점)은 세트득실에서 앞서 겨우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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