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코로나19 회복과 디지털 뉴딜 수혜 기대-삼성

  • 등록 2020-10-28 오전 8:14:54

    수정 2020-10-28 오전 8:14:54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스탠다드 ERP와 그룹웨어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4분기부터는 정부 지원사업 수혜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730억원, 1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20.2% 증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ERP 매출을 정부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에 힘입어 스탠다드 ERP 매출이 21.6% 증가함에 따라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클라우드 매출 역시 소프트웨어 `위하고` 매출 증가로 같은 기간 11.7% 증가했으며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수요 증가로 그룹웨어 매출 또한 37.7%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 더존비즈온도 재택근무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ERP와 `위하고`, 그룹웨어 등을 엮어 홈피스 올인원팩을 구성해 할인가 40만원에 제공한다. 오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재 각각 4000명, 2200명 수준인 `위하고T`와 `위하고T엣지` 고객 수도 4분기부터 본격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에도 부동산 임대 매출, 쇼핑몰 구축 사업 등 신규 매출처 확보와 스마트 팩토리 및 그룹웨어 매출 성장으로 견조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지속한다는 판단이다. 다만 오 연구원은 “임대료 매출 추가 효과는 4분기부터 제거되는 만큼 본업인 ERP와 클라우드가 향후 이익 성장을 결정지을 전망”이라면서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4분기부터 SME 대상 ERP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핵심 사업의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이 예상한 올해 더존비즈온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3030억원, 7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2%, 14.9% 증가한 수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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