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리메드, 23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 등록 2021-10-27 오전 9:05:08

    수정 2021-10-27 오전 9:05:08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리메드(302550)가 23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리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1550원(5.43%) 오른 3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리메드는 짐머(Zimmer MedizinSysteme GmbH)와 234억3600만원 규모로 의료기기 제품 ‘ZTone plu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0년 매출액 대비 140.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31일까지다.

박종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연 평균 47억원 규모의 매출액 순증이 기대된다”라며 “이는 지난 2019~2020년 평균 매출액의 2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실적에 유의미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짐머와의 추가 위탁생산(ODM)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리메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메드는 비침습적 뇌 질환을 치료하는 TMS(경두개자극기),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NMS, 에스테틱 사업부인 CSMS 등에서 의료기기를 개발중인 기업으로, 관련 기술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박 연구원은 “TMS의 2023년 상용화와 더불어 NMS, CSMS의 추가 공급 등 관련 모멘텀이 유효하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ZTone Plus’를 포함해 ‘쿨톤’ 등 다른 제품들의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신규 납품을 포함, ‘쿨톤’ 장비의 핵심 부품 공급 재개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리메드가 글로벌 기업 앨러간(Allergan)에 공급해왔던 ‘쿨톤’ 장비의 핵심 부품들은 코로나19 영향, 체코 기업과의 소송 등으로 인해 납품이 중단됐지만, 최근 납품이 재개됐다”라며 “이에 4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하며 지난 납품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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