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이노, 전기차 부품 시장 진출…핵심사업으로 육성

  • 등록 2022-04-26 오전 8:42:17

    수정 2022-04-26 오전 8:42:1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이노(옛 유앤아이(056090))는 스마트카 대표 산업인 전기차 부품,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에디슨이노는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조해 국산화를 이끌어온 회사다. 세계 최초의 정형외과용 생체흡수성 금속 소재 의료기기를 개발해 유럽 CE 인증을 취득했고, 중국 내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사와 임상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에디슨이노는 미래 성장산업인 전기차 부품 및 2차 전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조직과 자원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산업에 관한 관심은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된 시장도 동반성장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평균 36.7%씩 성장해 2025년에는 1600억달러(191조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에디슨이노는 에디슨모터스에 전기차 배터리 팩을 공급하기 시작해 캡티브(Captive)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서 추가적인 배터리 셀을 공급받는 것으로 논의 중이다. 회사 측은 에디슨테크로부터 배터리패키징 기술을 이전받고 있고 3분기부터는 기존 유앤아이 부지를 활용해 파일럿 공장을 가동시켜 내년 상반기부터는 Non-captive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디슨이노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에 배터리 팩을 공급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큰 이점이 되고 있다”며 “에디슨 그룹 관계사들과 기술 개발 및 이전, 협업 등을 통해 단기간에 경쟁력을 갖추어 전기차 부품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편으로는 전기차 부품 및 기술 관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 중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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