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3개월 만에 설정액 105억 돌파"

  • 등록 2024-03-26 오전 9:01:30

    수정 2024-03-26 오전 9:01:3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신한운용)은 자사의 펀드인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가 설정 3개월만에 105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운용은 해당 펀드에 꾸준하게 자금이 유입되면서 단기간에 100억원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운용은 이러한 성장의 비결은 우수한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 펀드’는 2019년 설정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출시 이후 55.5%(연평균 9.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3.5%·연평균 4.2%)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2월 한 달 동안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은 0.35% 상승한 것에 비해 피투자펀드는 1.25% 성과를 올리며 시장대비 0.9%포인트 아웃퍼폼하며 우수한 운용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신한운용은 전했다. 발행자가 디폴트를 내지 않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YTW·Yield to Worst)은 10.8%로 비교지수 인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YTW’의 7.76% 대비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운용 측은 “피투자펀드는 차별화된 운용전략이 특징이다. 비교지수를 추종하는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다르게 크레딧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 종목을 선정하며, 지역별·업종별 투자에 있어서도 매우 적극적이고 유연한 전략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시행하는 것이 차별화된 포인트”라며 “실제로 현재 미국시장보다 유럽시장의 투자 비중이 높으며 이는 유럽시장의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미국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상황으로 향후 경기 회복에 따라 더 큰 수익을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미국 경기가 골디락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펀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신한운용 측은 “아직 미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 지역은행들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것도 채권시장의 우려로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 시 선별적으로 기업을 선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으며, 종목선택에 강점을 두고 있는 당사의 펀드의 전략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당사 펀드는 매우 적합한 투자처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현재 시점에서 굳이 장기 채권을 보유하는 장점이 낮다고 판단하여, 해당 펀드의 듀레이션은 비교지수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비중 대비 유럽과 영국 지역 비중 확대를 유지할 것이며, 종목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현재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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