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내년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안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개최하는 제1회 유라시아컵(EurAsia Cup)의 유럽팀 단장으로 히메네스, 아시아팀 단장으로 통차이가 임명됐다고 3일 전했다.
대항전에는 각팀 10명씩 출전한다. 우승 팀 선수들은 각각 30만달러를, 진 팀 선수들은 각각 10만달러를 상금으로 받는다.
아시아팀은 아시안투어 상금랭킹으로 4명, 세계랭킹으로 3명, 단장 추천으로 3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유라시아컵 관계자는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또 다른 유럽-아시아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와 전혀 다른 대회라고 설명했다. 벤 코원 유럽투어 국제부장은 “유라시아컵은 유럽과 아시안투어에서 공인한 유일한 대항전이다. 출전 기준도 정해져 있으니 각 투어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