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 국민 강아지 등극? 출연료 없지만 존재감은 최고

  • 등록 2015-02-01 오후 2:26:37

    수정 2015-02-01 오후 2:26:3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하고 있는 강아지 산체가 연일 화제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의 마스코트 강아지인 산체는 지난달 23일 첫 등장하며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상반된 제작진의 허세 가득한 자막과 편집으로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목포항에서도 배로 6시간이나 이동해야 겨우 도착할 수 있는 만재도에서 녹초가된 차승원과 유해진을 격하게 반겨주던 그 조그맣던 녀석이 이제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정도로 커다란 존재감을 안겨주고 있다.

‘삼시세끼-어촌편’ 공식 마스코트 ‘산체’ (사진=삼시세끼 홈페이지)
산체는 생후 두 달이 지난 털이 긴 장모 치와와로 삼시세끼 여성 스태프의 애완견이다. 장기간 출장을 떠나는 주인이 산체를 혼자 둘 수 없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료도 한푼 받지 않는 산체지만, 여느 게스트 못지 않은 존재감을 자랑하며 `삼시세끼`의 공식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한 산체.

게스트로 출연했던 손호준은 산체의 격한 뽀뽀 세례에 “정말 귀엽다”며 유연석과 산체중 누가 더 좋냐는 제작진의 말에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손호준은 “고민이긴 한데 연석이는 산체만큼 애교가 없다”며 산체의 손을 들어줘 유연석에게 쓴맛을 안겼다.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작은 체구로 시청자와 스태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산체가 출연하는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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