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대한양궁협회장 연임 성공

  • 등록 2016-07-28 오후 5:42:37

    수정 2016-07-28 오후 5:42:37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에 성공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의선(46)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양궁협회는 27일 107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이 단독 출마, 유효표 86표 모두 찬성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정 회장은 2005년 5월 9대 회장으로 부임한 이후 10, 11대에 이어 12대까지 4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12대 회장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정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WAA)에서도 2005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협회는 “정 회장이 지속적으로 투자·연구를 지원했고,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추진했다”며 “재임기간 대표팀이 수많은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의 성적을 거둬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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