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언니는살아있다’ 확정…김주현·다솜과 로맨스

  • 등록 2017-03-09 오후 3:19:45

    수정 2017-03-09 오후 3:19:45

사진=키이스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지훈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지훈이 SBS 새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출연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상 깊은 악역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지훈이 ‘언니는 살아있다’에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생사가 갈리는 긴박한 순간에 함께 있던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비극적인 순간을 함께 한 위기의 여자들이 서로 의기투합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며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중 이지훈은 일도 사랑도 적극적인 직진남 설기찬 역을 맡았다. 화훼농장을 운영하는 설기찬은 밝고 능글맞은 성격으로 속없이 웃고 다니지만, 사실은 한방 있는 남자다. 극 중 이지훈은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하리(김주현 분), 양달희(다솜 분)와 얽히고설킨 진한 인연을 이어가며,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지훈을 비롯해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등 신선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오는 4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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