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플랜, 메타버스 인테리어 디자인 센터 개소

  • 등록 2021-08-27 오전 9:00:23

    수정 2021-08-27 오전 9:00:23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선박 디자인을 이용한 증강현실 전문 콘텐츠 회사 메가플랜은 오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메타버스 인테리어 디자인 센터를 개소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 인테리어 디자인 센터는 메가플랜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용 증강현실 콘텐츠 기술을 건축 분야에 확장 적용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들과 애니메이션, 유니티, 언리얼 프로그래밍 전문가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메가플랜은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을 전문화해왔고, 가상 세계에 맞는 실사급 모델링이 가능하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 세계에서 지어질 건축물이나 선박을 가상 세계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영열 메가플랜 본부장 (사진제공=메가플랜)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유영열 본부장은 국내 건축 인테리어 부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이 있고,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중남미본부(마이애미 소재), 아태본부(쿠알라룸푸르 소재), 부산 LCT 호텔 디자인을 주도한 바 있다.

최승관 트윈 모션 파트 연구원은 “비주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특화 시켜 가상공간에서 계절 변화나 일조량을 체험함으로써 최적 설계를 완성 시킬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 건축물들을 지을 것이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메가플랜)
한편 메가플랜은 올해 4월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에 선정되었고, 이번 달 초 과기정통부 주도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되었다. 향후 인공지능(AI), 햅틱(HAPTIC) 기술들도 추가 적용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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