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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 '함께입는 옷'이 뜬다

  • 등록 2013-04-29 오전 9:49:46

    수정 2013-04-29 오전 9:49:46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아빠와 아들 또는 아빠와 딸이 커플처럼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는 ‘프레디(’프렌드‘와 ’대디‘의 합성어)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어린이날을 앞두고 티셔츠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프레디룩이 점퍼와 모자, 신발 등 잡화까지 다양해지는 추세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백화점 ‘햇츠온’ 매장에서 성인과 유아 캐릭터 티셔츠를 함께 구매한 건수가 4월 한달간 250건이 넘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입는 옷 약 500벌이 판매된 것이다.

독특한 동물 캐릭터 디자인의 ‘햇츠온 스타일’은 TV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등장 인물들이 착용해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모자는 한달 150개 이상이 성인과 유아용으로 함께 판매되고 있다.

김금옥 아이파크백화점 캐주얼의류 바이어는 “지난해만 해도 커플이 아닌 부모가 성인과 유아용의 같은 상품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햇츠온의 경우 전체 상품의 15% 정도가 프레디룩으로 팔린다”고 말했다.

이 백화점에 입점한 스포츠의류 브랜드 ‘MLB’ 매장에서도 한 달 30~40벌의 점퍼가 프레디룩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에서 성인과 어린이 바람막이를 2벌씩 구매하는 프레디룩 고객이 한달 평균 15명이 넘는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프레디룩이 인기를 끌자 유통업체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내달 12일까지 ‘프레디룩 제안전’을 통해 패션관 4층 멀티캐주얼 매장에서 성인과 어린이용 동일 상품을 2세트 이상 구매시 피크닉 도시락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햇츠온’에서는 비치볼, ‘MLB’에서는 목걸이 카드 홀더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햇츠온’ 매장에서는 어린이날 연휴인 5일과 6일에 프레디룩 구매 고객에게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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