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메트리, 고객사·장비 라인업 확대 기대에 강세

  • 등록 2021-12-08 오전 9:17:37

    수정 2021-12-08 오전 9:17:3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노메트리(302430)가 강세를 보인다. 내년 고객사와 장비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노메트리는 내년 조립 장비인 스태킹 장비 양산으로 검사에서 제조장비까지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할 전망이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이노메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4.61%(700원)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노메트리의 장비는 X-Ray를 활용해 2차전지 조립공정 후 내부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다. 모든 종류의 배터리 검사에 적용 가능하며 극판 정렬 상태와 간극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X-Ray 장비는 방사선 유출로 인해 일반 검사 장비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이노메트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손세훈 연구원은 “올해 3분기 기준 고객사별 매출 비중이 노스볼트(Northvolt) 약 16%, 국내 배터리 업체 A사 37%, B사는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배터리 셀 업체들의 경쟁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은 이노메트리의 수주 잔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배터리의 안정성이 강화되면서 이노메트리의 장비를 도입하려는 공정과 고객사가 확대하고 있다”며 “일본 제품으로 검사하던 배터리 제조사가 이노메트리 제품을 이원화로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조립공정에만 적용되던 이노메트리 장비가 이물검사 기능이 추가되면서 극판 공정, 화성공정에도 확대되며 2022년 부터 공급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신규장비(스태킹장비, 3D CT 검사 장비)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스태킹 장비는 이노메트리의 기존 고객사를 통해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본격 양산이 가능하다”며 “검사장비에서 제조 장비까지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D CT 검사장비는 파일럿 라인용으로 공급했으며 2023년부터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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