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러시아 연방 대통령 산하 기업행정국 및 연방 단위기업 ‘President Service’와 서비스 용역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달 14일에는 평균근무연수 10년의 베테랑 호텔리어로 구성된 45명의 ‘팀 롯데호텔’을 결성하고 국내 최초로 국제행사에 직원들을 파견했다.
서영재 롯데호텔서울 부총지배인을 단장으로 한 ‘팀 롯데호텔’ 단원들은 지원 나온 러시아인 직원들의 프론트 교육, 데스크 운영, 수하물 운송, 안내 서비스 등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롯데호텔은 모스크바에 6성급 호텔을 짓고 2년 만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으로부터 APEC 전용숙소 운영 주관호텔로 직접 추천되는 등 호텔평가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에서도 모스크바 호텔 중 ‘여행자 추천호텔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2년이라는 단기간에 모스크바에서 굴지의 글로벌 체인호텔을 능가하는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2014 베트남 하노이, 2016년 중국 선양 등에 진출해 2018년이면 세계 각지에 40~50개의 체인호텔을 두는 ‘아시아 톱3 호텔’ 달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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