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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CNN테크는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스타트업 키티호크가 구상한 ‘플라잉카’ 프로젝트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페이지가 약 1년 전 1억달러를 투자한 키티 호크는 이날 온라인에 자사의 ‘플라잉 카’ 시연 영상(https://youtu.be/DYBZxEvd9Lo)을 공개했다.
CNN은 이 자동차가 제트스키를 공중 부양시킨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행한다고 평했다. USA투데이는 플라잉카가 ‘거대한 드론’을 닮았다고 전했다.
키티호크는 이 공중부양 차량을 올해 연말께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판매가 가까워지면 발표될 예정이다. 키티호크는 라이트형제가 첫 비행에 성공한 마을 이름이다.
페이지는 “하늘을 나는 차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다”며 “개인의 쉬운 교통편으로서 키티호크 플라이어가 날아오를 수 있는 날을 기다려 왔는데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연 발표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수직 이착륙 공중부양차량 공개보다 하루 빨리 나온 것이다.
세계 최대 상업용 헬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 그룹도 하늘을 나는 자율비행택시를 올해 말 선보이고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 등 하늘을 나는 자동차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