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공익성 최우선으로 고려"

지역 사회에 창업 지원 오피스·복합문화공간 조성
탄소중립 콤플렉스 구축
  • 등록 2021-12-07 오전 9:17:21

    수정 2021-12-07 오전 10:06:4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그룹이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를 위해 공익성 제고를 공약했다.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이 추진되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사진=한화건설)
한화그룹 측은 “잠실 마이스에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최대한 실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HDC그룹,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사업 수주에 나섰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7576.2㎡에 전시·컨벤션시설과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호텔, 문화시설 등을 짓는 민자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2조원이 넘는 초대형 사업이다. 현재 한화 컨소시엄과, 한국무역협회·현대건설·GS건설·KB그룹·NH투자증권·CJ ENM이 참여하는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등이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운영 수입 중 서울시에 환수되는 환수 기준수입 설계에 공을 들였다. 최근 민간 개발사업에서 공익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수 기준 수입 적정성은 상대평가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주 성패를 가르는 승부처가 될 것이란 게 한화 컨소시엄 판단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공공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출한 결과물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역사회 기여 방안도 제시했다. 창업 지원 오피스와 마이스 허브공간을 조성해 잠실 일대에 마이스 관련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제공한다.

탄탄소 중립콤플렉스도 한화 컨소시엄이 지향하는 목표다. 한화그룹 등이 가진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결집해 신재생에너지 활용률을 법정 의무보다 두 배 이상 높이고 수소 생산과 수송·저장·발전·충전을 아우르는 도심형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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