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월드컵도 막걸리가 대세(?)..국순당 주류株 상승 주도

  • 등록 2010-06-03 오전 9:27:49

    수정 2010-06-03 오전 9:27:49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월드컵을 코 앞에 두고 주류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녁 시간대에 경기가 몰리면서 주류 소비량이 늘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최근 주류업체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한 막걸리 업체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맥주·소주 업체들이 그 뒤를 잇는 양상이다.

3일 오전 9시23분 현재 막걸리 업체인 국순당(043650)이 전 거래일 대비 4.05%(600원)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주 업체인 하이트맥주(103150)는 1.98%(3000원)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소주 업체인 진로(000080)는 1% 가까이 오르면 3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일주일 앞으로 다가운 월드컵 시즌을 앞두고 맥주 등 주류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녁 시간대에 경기가 몰리면서 응원 전후 소비량이 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곁들여 안주 수혜주로 꼽히는 닭고기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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