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전 강원 감독, U-18 청소년대표팀 신임 사령탑

  • 등록 2013-09-11 오후 6:14:36

    수정 2013-09-11 오후 6:14:36

김상호 18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상호 전 강원 FC 감독이 18세 이하(U-18) 청소년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남자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김상호 전 강원FC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1964년생으로 만 48세인 김상호 감독은 금호고-동아대를 거쳐 K리그 포항과 전남에서 14년 간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뒤 전남 코치와 수석코치, 17세 이하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 등으로 일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FC 수석코치로 활약한 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시즌 간 강원 사령탑에 오르기도 했다.

U-18 청소년 대표팀은 2014년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제38회 AFC U-19 청소년 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예선을 치르게 됩니다.

현재 한국은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과 한 조로 편성돼있고 지역 예선은 2013년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본선은 2014년 10월 미얀마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회 4위 내 입상 시 청소년 대표팀에게는 2015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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