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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6%, 62.9% 증가한 201억원, 3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분기 매출액 기준 200억원을 넘는 첫 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지역 올플렉스 신제품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미주 지역 매출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4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1205원으로 3분기말대비 9.1% 증가해 3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환손실은 대부분 환입돼 순이익은 50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베크만 쿨터에 공급할 ODM 제품은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유럽인증(CE)에 추가로 약 3개월이 소요돼 첫 제품 출시는 2분기말로 예상된다”며 “올해 ODM 매출액은 48억원으로 추정되고 하반기부터 반영돼 매출 증가세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자진단 시약 메뉴를 늘리기 위한 제품 개발에도 돌입했다. 그는 “SG올리고 기술과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향후 2년간 분자진단 시약 메뉴를 95개 늘린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10여종 이상의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해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