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커넥티드카 보안기업 ‘페르세우스’에 7억원 투자

  • 등록 2017-03-06 오전 8:35:21

    수정 2017-03-06 오전 8:35:2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스타트업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가상화 기반의 차량 보안 솔루션 기업 ‘페르세우스’에 7억원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페르세우스는 자동차 업계의 차세대 트렌드인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의 보안 이슈에 대비하는 가상화 기반 차량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자율주행·커넥티드카의 출현으로 야기되는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보안 이슈들에 대해 부재했던 업계 표준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R&D 상무를 역임한 서상범 대표는 세계 최초로 젠(Xen) ARM 가상화 오픈소스를 개발한 젠 가상화 분야의 전문가다. 스마트폰에서의 통신·결재와 기타 앱 영역의 분리 등 다수의 가상화 기술을 구현한 바 있다.

페르세우스의 젠 ARM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은 차량의 고유 기능 도메인과 기타 도메인을 고도의 가상화 보안 기술로 분리하고, 차량 내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배분해 성능의 저하 없는 안정적인 차량 보안을 지원한다. 커넥티드카에 대한 맬웨어(Malware)나 디도스(DDoS), 인터넷을 통한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차량의 전장 소프트웨어를 차단해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보호한다.

페르세우스는 이번 투자로 젠 ARM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 저변 마련을 위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국제 주요 모터쇼에 기술을 소개하고 고객사와의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상범 페르세우스 대표는 “솔루션 개발과 안정화에 주력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차량 보안 문제로부터 승객의 안전을 지켜내는 글로벌 차량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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