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은 21일(현지시간) 트위터로 팬들과 대화하던 중 엘리펀트 카페가 해리퍼토의 탄생지가 맞는냐는 질문에 “나는 엘리펀트 카페에 다니기 몇 년 전부터 ‘해리포터’ 시리즈를 쓰고 있었다”며 “그곳에서 ‘해리포터’를 쓰긴 했지만 탄생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엘리펀트 카페는 롤링이 해리포터를 쓰기 시작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성지순례’ 하듯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날 팬들과의 대화에서 롤링은 실제 ‘해리포터’ 시리즈의 탄생지도 밝혔다. 롤링은 “‘해리포터’에 관한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린 곳을 해리포터 탄생지라고 한다면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 안이었다”고 말했다.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다른 소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첫 벽돌이 놓인 곳은 “클램퍼역 플랫폼”이라고 밝혔으며, 작품 속 백미인 운동경기 ‘퀴디치’는 1991년 맨체스터의 한 호텔에서 구상했다고 말했다.
롤링은 지난달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주간 코로나19 증상을 앓다가 회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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