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박서원, SNS 언팔로우…결혼 후 흔적 ‘삭제’

  • 등록 2020-08-27 오전 8:12:10

    수정 2020-08-27 오전 8:12:1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친구끊기)하고 함께 찍은 사진을 삭제했다.

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박 대표와 조 전 아나운서 부부는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7일 두 사람과 관련된 사진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또한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언팔로우 된 상태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 대표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사진 게시일은 2018년 6월 28일, 조 전 아나운서의 마지막 사진 게시일은 결혼식 전인 2018년 11월 1일이다.

지난해 7월 22일 박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를 안고 조 전 아나운서와 외출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 대표는 아기와 입을 맞추려 하고 있다.

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박 대표와 조 전 아나운서는 야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12월 3일 조 전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는 황영진 기자는 한 방송에서 “야구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하더라. 조수애 아나운서는 방송을 위해 야구장을 방문했고, 박서원은 아버지 회사 야구단을 찾았던 것. 평소 조수애 아나운서가 나에게 연애 조언을 구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 대표와 조 전 아나운서는 2018년 12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당시 양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조 전 아나운서는 아들을 출산했다. 정확한 출산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 계열사인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후 2016년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이후 ‘JTBC NEWS 아침&’, ‘오늘, 굿데이’ 등에 출연했다. 조 전 아나운서는 2018년 11월 JTBC를 퇴사하며 박 대표와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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