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호텔리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만나보세요"

KT기자지니 인사이드에 딥브레인AI의 'AI휴먼기술' 결합
사람에게 응대받는 듯한 효과 구현해
  • 등록 2022-12-08 오전 9:18:26

    수정 2022-12-08 오전 9:18:26

AI호텔직원이 손님의 레스토랑 위치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사진=KT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구현모)가 호텔용 ‘인공지능(AI)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KT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에 딥브레인AI가 개발한 영상합성 솔루션 AI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화면에 실제 사람을 촬영해 AI휴먼 기술로 모델링한 AI호텔 직원이 띄워져,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레스토랑 위치 알려줘”라고 물으면 AI호텔직원이 대답하는 식이다.

키오스크에 익숙치 않은 이들도 사람과 대화하듯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AI호텔직원이 말을 하거나 눈을 깜박이는 모습이 정교하게 표현됐다. 주변 사람을 인식하는 센서를 내장해 고객이 접근하면 먼저 인사를 건낸다.

또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소음이 시끄러운 호텔 로비에서 사용되므로, 잡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KT의 최신 AISE(AI Speech Enhancement) 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는 등 호텔을 방문한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AI 컨시어지 서비스의 핵심에 호텔 특화 시나리오를 딥러닝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고 고급스러운 호텔 전용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는 국내 최초의 5성급 AI 호텔로, KT와 협업해 음성인식 AI 솔루션 ‘기가지니’, AI 호텔 로봇 ‘엔봇’를 운영하고 있다. 정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앞으로도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컨시어지’서비스를 비롯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AI휴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KT의 AI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딥브레인AI의 AI휴먼 및 영상합성기술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호텔 디지털전환(DX)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AI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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