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매출 1조원 돌파 "흑자 전환"(상보)

당기순이익 238억원, 흑자전환
  • 등록 2003-02-07 오전 10:28:07

    수정 2003-02-07 오전 10:28:07

[edaily 지영한기자] 데이콤(15940)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데이콤은 지난해 매출 1조58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1억원과 238억원을 달성하는 등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5년만에 흑자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1조581억원은 2001년 대비 6% 증가한 것이며, 회사의 주력 사업인 인터넷사업은 물론 e-Biz사업 및 전화사업 등 천리안사업을 제외한 전 사업의 호조에 힘입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11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천리안사업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체 사업에서 1조12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10%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전년도와 비교해 10%(872억원→961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01년도 688억원 적자에서 926억원이 개선된 238억원 흑자를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업별로는 인터넷사업과 e-Biz사업이 각각 16% 및 6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전화사업 역시 7%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회사의 주력사업인 인터넷사업은 메트로이더넷 서비스 및 VPN, ATM 서비스 강화에 따른 인터넷전용선과 초고속국가망 사업 등의 호조로 45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e-Biz사업은 eCredit 서비스 등 Enabler 사업과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 정보보호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337억원의 매출을 나타냈고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화사업 역시 49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EBITDA는 2001년에 비해 6% 증가, 2,65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차입금 비율은 33% 낮아진 127%를 기록했다. 부채비율 역시 파워콤 인수로 인한 순차입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236%에서 4% 개선된 232%로 낮아졌다. 데이콤 박운서 회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인수한 파워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 추진, 경영정상화의 기반 구축은 물론 통신3강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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