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바이오, 中 항암치료사업 진출

베이징 마이투어 여행사와 업무제휴
  • 등록 2007-03-07 오전 9:50:25

    수정 2007-03-07 오전 9:50:25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중국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사업 진출을 추진키로 하고 베이징 마이투어 여행사(중국 북경내 소재)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내의 암 전문 국립병원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와 환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북경 301병원의 암환자에 대한 치료를 위해 체결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중국내에서 연간 최소 5000명 이상을 모집해 연매출액이 4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투어는 항암면역세포치료에 필요한 항공권 발권, 수속대행 등의 일반적인 업무와 암 환자의 모집에 필요한 광고 및 홍보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엔케이바이오는 식약청의 허가를 획득하기 전까지는 일본에서 치료를 담당하고 식약청의 허가를 획득한 후에는 한국에서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의 암 환자에 대한 치료는 물론 부수적으로 국내의 관광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중국내 항암면역세포치료 매출을 포함해 연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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