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동산` 김현재씨 추가 기소

1억890만원받아 가로채
  • 등록 2006-07-19 오전 9:44:33

    수정 2006-07-19 오전 9:44:33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차동언 부장검사)는 19일 토지를 헐값에 매입한 뒤 개발 가능성을 과장 광고해 높은 가격에 판 혐의(사기)로 김현재 삼흥그룹 회장(구속)과 자회사 삼흥센추리 대표 박모씨를 각각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4년 9월 `충북 제천시 청풍면 계산리 충주호에 접해 있는 임야를 제천시하고 공동으로 관관단지로 개발하고 있어 사두면 몇 배의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김모씨에게 300평 매매대금 1억89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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