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올해 역대 최고 실적 기대-유안타

  • 등록 2021-05-27 오전 8:52:18

    수정 2021-05-27 오전 8:52:1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본격적인 자전거 성수기 시기로 전반적인 레저활동도 늘어나는 시즌임에 따라 자전거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최근과 같은 자전거 수요 증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수입 브랜드 자전거도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국내 자전거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지속 높아지는 중”이라며 “출퇴근용 자전거 수요 증가, 배달 시장 급성장, 국내 여행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전거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과거와 달리 분기별 계절성은 많이 없어지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2020년 삼천리자전거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58만대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레스포 판매량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으며 동기간 전기자전거 94%, 첼로 27% 등 가격대별·브랜드별 모두 고성장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도 삼천리자전거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좋은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가가 높은 전기자전거나 첼로 등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매년 평균 판매 단가(2017년 13만3000원 → 2021년 1분기 19만원)도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에는 자전거 교체주기가 지속 짧아지고 있고 비싸더라도 성능이 좋은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자전거 판매량과 판매 단가는 지속 올라갈 것”이라며 “2018년부터 진행해온 체질개선 효과와 함께 우호적인 환경 조성으로 역대 최고 실적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매출액 1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같은 기간 190.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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