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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방송되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는 ‘미식가의 성지’ 일본 도쿄에 입성한 곽준빈이 ‘렌탈계의 끝판왕’ 아무것도 안 하는 렌탈남을 만난다.
이날 곽준빈은 일본에서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있다는 렌탈 문화를 경험하러 출발한다. 렌탈 문화란 일일 데이트부터 고민 상담, 가족 대행 등 다양한 역할을 해 줄 사람을 빌리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하객 대행 아르바이트와 비슷하다고.
근처 서점에서 렌탈남과 의뢰인을 만난 곽준빈은 두부 자르듯 뚝뚝 끊어지는 대화와 정적 속에서 “이걸 왜 하는 거야?”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인다. 급기야 “소개팅보다 힘들다”며 렌탈남과의 대화를 포기할 지경에 이른다고 해 글로벌 인싸 곽준빈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경을 넘나드는 곽준빈의 폭풍 친화력에 제동을 건 렌탈남의 이야기는 오는 20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되는 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