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박세리' 포나농 파트룸, 볼빅과 3년 재계약 체결

  • 등록 2014-11-28 오후 3:51:04

    수정 2014-11-28 오후 3:51:04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태국의 박세리’ 포나농 파트룸(25)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볼빅은 2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파트룸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외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되는 조건이다.

파트룸은 글로벌 브랜드를 추구하는 볼빅이 후원을 시작한 첫 외국인 선수다. 볼빅과 후원 계약을 맺기 전인 2011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순위 57위, 그리고 2012년에는 55위였다. 하지만 볼빅의 후원을 받은 2013년에는 상금 순위 23위로 상승세를 탔다.

올해는 준우승 1회(사임다비 말레이시아)를 포함, 7차례나 톱10에 올라 상금순위 20위(73만5031달러)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만 따지면 박인비, 유소연, 최운정, 최나연, 이미림(이상 한국)에 이어 6위다.

파트룸은 “고향에서 볼빅과 계약식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볼빅과 계약 이후 LPGA투어 성적이 향상되는 등 골프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LPGA 투어 우승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골프 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파트룸은 2년 전 볼빅과 계약을 맺으면서 태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등 동남아 시장에 볼빅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왔다”며 “볼빅 볼의 우수한 성능을 통해 포나농 파트룸이 태국인 첫 LPGA투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트룸은 12월까지 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내년 1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2015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1년 레이스에 들어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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