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미국 신규 파트너사 발굴 시급-신한

  • 등록 2016-02-26 오전 8:57:17

    수정 2016-02-26 오전 8:57:17

제이브이엠 글로벌 피어 EPS Growth-PER(2016F).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지난해 미국 파트너사 거래 감소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하반기가 돼야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줄었고 영업이익은 47.1% 감소한 7억원으로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연결 자회사 HDM의 급여 상승과 광고비 증가로 판관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매출 10%를 차지하는 미국 파트너사와의 문제 해결은 하반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신규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고 상반기 안에 계약이 체결되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제자동화 시스템(ADC)의 본격 판매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작년 ADC 판매는 주 공급처인 국내 종합병원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유행했고 테스트가 완료되지 않아 판매가 저조했다. 장비가 대당 약 1억원의 고가이고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신규 시스템이어서 판매 확대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1.4배로 국내 피어 평균이 30.8배임을 감안할 때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미국 신규 파트너사 발굴과 ADC 판매 증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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