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막판에 `뿅` 나타나면 당원 지지받기 힘들어"…8월 입당 압박

1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인터뷰
"어떤 대선주자라도 저희 당과 보조 맞추는 과정 일찍 시작해야"
  • 등록 2021-06-15 오전 9:03:03

    수정 2021-06-15 오전 9:11:5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조기 입당을 촉구하며 “막판에 뿅하고 나타난다고 해 가지고 우리 당원들이 지지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뿐만 아니라 어떤 대선주자라 할지라도, 예를 들어 정치입문 선언이라든지 아니면 저희 당과 보조를 맞춰가는 과정을 좀 일찍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8월말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며 재차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지금까지는 문재인 정부 탄압에 반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좋은 수치가 나왔다”면서도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 국민은 확인하고 싶어한다. 늦으면 늦을수록 국민이 오해할 소지가 있어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상설협의체’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조만간 상견레 자리에서 구체화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첫 인선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무총장, 이런 것들은 최대한 빨리 인선하려고 할 것”이라면서도 “지명직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합당 절차나 이런 데서 사실 비워놓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 가지고 저희가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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