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2020년 마무리하던 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 연기되면서 마지막 두 무대를 다가오는 12월 진행한다.
김다솔은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ARD 국제 음악 콩쿠르 등 유수 콩쿠르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올린 뒤, 지휘자 미하엘 잔덜링과 함께 독일 전역 투어 연주를 성공리에 펼치며 유럽에서 주목받은 연주자다.
2014년 뉴욕 필하모닉 내한 공연에서 선보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 2017년 뉴욕 데뷔 무대에서 베토벤 협주곡 8번 연주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스위스 무직 도르프 에르넨 페스티벌에 초청돼 2년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완주해냈다.
지난 10월 열린 제16회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공동 2위를 수상하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서의 타이틀을 더욱 확고히 했다.
김다솔은 오는 12월 13일에는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연주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