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박시연, "첫 대본 리딩, 이제야 실감이 된다"

  • 등록 2014-07-29 오후 3:45:25

    수정 2014-07-29 오후 3:45:25

최고의 결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수 박시연, 배수빈이 한 자리에 모였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최고의 결혼’으로 뭉치는 주역들이 대본 리딩을 갖고 처음 호흡을 맞췄다. 최근 서울 광화문 씨스퀘어 TV조선 사옥에서 진행된 ‘최고의 결혼’ 대본 리딩에서는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윤미라, 송영규, 이영란, 박지일, 김진호, 정세형, 최재섭 등 배우들과 오종록 감독, 고윤희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췄다.

배우들은 중간 10분 휴식타임을 제외하고 약 5시간이 넘는 대본 연습에도 지친 기색 없이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빙의해 세심한 연기를 펼쳤다. 첫 호흡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한 ‘최고의 결혼’ 배우들은 윤미라를 비롯한 중견배우들의 애정어린 조언과 노민우, 엄현경 등 톡톡튀는 연기를 선보이게 될 후배들의 열혈 연기투혼 덕분에 현장은 삽시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극중 최고의 앵커 차기영역을 맡은 박시연은 신뢰감있는 앵커특유의 정확하고 차분한 톤을 완벽하게 구사해 현장에 있던 이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특히 박시연은 캐스팅직후 실제 현직아나운서에게 1:1개인 교습을 받았을 정도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종록 감독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 역시 큰도움이 됐다고 밝힌 박시연은 “배우들이 모여 대본 리딩을 하니 설레고 재미있다. 이제 정말 작품이 들어가나 보다 하고 실감을 하게 된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다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여 낙선한 후 다시 앵커맨으로서의 재기를 노리는 조은차 역을 맡은 배수빈은 전작‘비밀’의 소름 돋는 악역에서 완전히 벗어나 다소 코믹하고 능청맞은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듯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비주얼 아이콘이자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 노민우는 언론사 음식담당기자 박태연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탄생시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드라마 ‘굿 닥터’, ‘엄마의 바다’에서 활약한 엄현경은 타고난 얼굴과 사교성을 가진 방송국 계약직 AD 현명이 역을 맡았다. 엄현경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개성있는 연기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의욕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오종록 감독은 섬세한 디렉션으로 배우들을 적극적으로 진두지휘했다. 대본 리딩을 마친 오종록 감독은 “이렇게 배우들이 모두 모여 환상적인 조합을 이룬 모습을 보니 촬영 현장에서는 더욱 호흡이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非)혼모가 된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우리 시대 결혼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반문하는 새로운 멜로드라마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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