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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A씨(61·부평구 부개동) 등 확진자 5명이 늘어 인천지역 감염자가 전체 55명이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21일 여동생 2명(거주지 서울)과 자녀 결혼식 참석차 미국으로 여행을 갔다가 22일 귀국했고 26일까지 부개동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27일 검체 검사를 받고 밤 11시30분께 양성으로 나왔다. A씨의 결과로 여동생 2명도 검사를 받았고 이중 1명이 28일 확진됐다.
또 중구에 사는 C씨(37)는 15~19일 필리핀에 다녀온 뒤 확진됐다. 귀국 후 중구 숙박업소에서 지낸 C씨는 25일부터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었다. 27일 나사렛국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8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